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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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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스탠퍼드대를 찾아 내년부터 미국 우수 대학과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지원을 60%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방문규 장관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탠퍼드대에 방문, 리처드 샐러 총장과 바이오·로봇 등 분야 교수진을 만나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우리 산업기술 R&D를 해외 연구자에게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대학연구소에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구축, 우리기업의 국제공동 R&D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스탠퍼드대 측은 우리 기업과 공동연구 과제를 ·기획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미 기관 간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공계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첨단산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양국 간 인재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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