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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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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올해도 10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0억원 기부에 이어 누적 기부액만 20억원이다.

부영그룹은 부영그룹 사옥에서 EBS 김유열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이중근 회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부영그룹의 기부를 통해 모금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 추위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영그룹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의 후원으로 프로그램 사례자들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던 아이들이 안전한 새 집으로 이사 갈 수 있었고, 병원비가 없어 그동안 다리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나눔 0700 프로그램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1328명에게 후원금이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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