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날…수출증대 기업인 등 산업장관 표창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와 입셀, 인테라 등 29개사 기업인 등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2023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이같이 포상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K-바이오' 부흥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 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시상했다. 수출증대와 고용창출, 지역발전, 인력양성, 혁신성장기업, 생물보안,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바이오특화센터 등 8개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주요 연구성과와 지역 바이오특화센터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바이오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산업부와 유관협회, 학회,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한 '바이오경제 얼라이언스' 운영성과도 소개됐다. 그동안 바이오경제 얼라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신소재, 디지털바이오, 바이오정책 등 분야별 현황을 점검해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바이오산업은 반도체 산업 이후 우리나라를 이끌 미래 먹거리"라며 "우리 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에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은 것처럼 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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