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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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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 몸값이 치솟고 있다. 특히 청약시장에서는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국 주택시장에서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높아진 분양가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를 찾아 나서며 수요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10월)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1대 1로 전년 6.8대 1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은 전용 59㎡A 타입이 595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지의 전체 평균 경쟁률(86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이 밖에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전용 59㎡A 320대 1)',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전용 59㎡A 356.89대 1)',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전용 59㎡A 144대 1)' 등도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가 강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9월) 서울에서 전용면적(이하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총 1만3929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같은 기간 전용 61~85㎡ 이하 1만1070건, 85㎡ 이상 4250건을 웃도는 수치다.

업계는 이와 같은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그만큼 공급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서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전용 60㎡ 이하 아파트의 일반분양 가구수는 2021년 5만5211가구의 공급 이후 2022년 3만8401가구로 30%가 감소했다. 올해 역시 크게 줄어 10월 말까지 1만7940가구 공급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착공, 인허가 감소로 전체적인 아파트 공급 부족이 전망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도 계속될 것"이라며 "은퇴 시니어, 딩크족 등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요는 늘고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형 아파트의 몸값 상승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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