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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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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강원랜드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명예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전직원의 연봉제 전환을 실시한다. 직무 난이도나 책임에 따라 급여를 다르게 책정하는 직무급제 대상도 기존 간부에서 비간부직까지 확대한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 9월14일 총회를 열고 61.8% 투표율로 '직무급제 확대 도입 및 전직원 연봉제 전환' 건을 가결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정부의 공공기관 보수체계 개편 방향에 맞춰 '노사 공동 인사제도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아울러 직무중심 보수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강원랜드는 호봉제를 폐지하고 전직원의 연봉제 전환을 본격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직무급제 적용 대상도 현재 간부직에서 비간부직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시기에 누적된 적자에서 벗어나 2년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명예퇴직도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했다. 그동안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조직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근속연수 20년 이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명예퇴직은 지난 3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강원랜드는 대체로 매년 명예퇴직을 추진하지만, 올해에는 두 차례 확대 실시했다.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0~2021년께 강원랜드는 적자를 겪었다. 하지만 이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1~9월 누적 영업이익은 2435억원, 당기순이익은 26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실적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D(미흡)'를 받았다. 경평에서 D를 받은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사측 관계자는 "조직 운영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높은 인건비 구조를 개선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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