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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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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여의도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 여의도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노후아파트단지 재건축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합용도 개발을 통해 국제금융중심지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주변과 단절된 주거지를 녹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을 통해 한강과 주택단지, 금융중심지, 샛강을 연결하는 보행자 중심의 보행공간을 조성한다.

한강과 어우러진 수변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그레이트 한강사업과 연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복합문화 클러스터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존의 단순하고 평면적인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여의도의 미래도시전략을 바탕으로 국제금융중심지 지원과 한강 중심의 수변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기준을 마련했다.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금융관련 업무·회의·전시 등이 가능한 공공시설, 복합문화(체육)시설, 한강접근 시설 등 전략육성용도 시설을 유도해 국제업무중심지 지원기능 강화한다.

건축한계선, 공공보행통로, 가로활성화용도 배치구간 등 설정으로 가로 활성화와 보행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수변은 낮고 내부로 높아지는 입체적 수변경관 창출을 통해 한강 조망 확보하고 여의도 전체 스카이라인과 조화가 되도록 한다.

시는 주민 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이 같은 지구단위계획안을 최종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또 강남구 일원동 614 특별계획구역13(현대4차) 계획 지침과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는 내용의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현대4차는 당초 우성7차와 공동개발 예정이었으나 우성7차가 단독개발로 변경되면서 현대4차도 공공시설 면적과 비율, 건축물 높이계획 등 계획지침을 변경했다. 우성7차 단독개발 과정에서 개원길 확장을 위해 늘푸른공원 일부 축소면적을 확보했고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송파구 서울 지하철 8·9호선 석촌역 인근 석촌동 287번지 일대다.

이곳은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어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정비와 잠실광역중심 지원기능 도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개발계획 결정으로 높이 100m 규모의 300여 세대의 1·2인 가구 전용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서게 됐다.

공개 공지와 쌈지형 공지 등을 조성해 저층부는 시민을 위한 휴게·녹지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잠실광역중심의 특성·지역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 개발과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추진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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