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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온라인 클래스 트렌드는…클래스101, ‘집콕육아’ 등 6가지 키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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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12.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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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5318

‘클래스101’이 새해를 앞두고 ‘2021 온라인 클래스 트렌드’ 전망을 내놨다. 제공 | 클래스101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올해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대유행)으로 온라인 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어떤 온라인 클래스가 트렌드를 주도할까.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새해를 앞두고 ‘2021 온라인 클래스 트렌드’를 전망했다.

클래스101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했다. 12월 초 기준 클래스101의 누적 클래스 수는 올해 초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기존 취미, 머니, 커리어 등에 이어 키즈, 운동 관련 클래스도 확장됐으며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가 다양해졌다. 클래스101은 올해 판매 추이와 사회적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패턴을 토대로 ‘2021 온라인 클래스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고 ‘미타임’, ‘쇼미더머니’, ‘집콕육아’, ‘홈트니스’, ‘그린푸드’, ‘집꾸미기’ 등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를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자신만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남에 따라 취미생활이 규칙적인 일상이 돼가고 있다. 기존 취미 인기 클래스인 드로잉, 공예 등은 물론 여유를 갖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명상, 요가 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MZ세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인 ‘플렉스’(Flex)와 ‘내돈내산’ 소비문화를 기반으로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부업 및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식, 투자, 온라인 쇼핑몰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머니 클래스가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사람들은 집에서도 일상을 지혜롭게 지켜나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생활방식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집콕육아와 홈트니스가 주요 키워드로 분석됐다. 클래스101은 활동에 제약이 생긴 부모와 아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클래스101 키즈’를 출시해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연령대별 플레이 키트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홈트레이닝의 범위를 넘어 SNPE, 스피닝, 폴댄스 등 다양한 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홈트니스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준비물 배송은 물론 설치방법까지 알려준다.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건강 유지, 면역력 강화 등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채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각종 채소 요리법, 비건 가정식, 샐러드 레시피 등 그린푸드 콘텐츠 역시 수강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으로 인해 집의 의미가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해야 하는 멀티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자신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위한 위빙아트, 스테인드글라스, 캔들 등을 만드는 클래스도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가영 클래스101 브랜드 마케터는 “올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을 지켜가려는 노력이 계속됐고 온라인 클래스 역시 그 중심에 있었던 만큼 올해 처음으로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게 됐다. 앞으로도 클래스101은 트렌드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다양한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