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겨울나기 난방 아이템은 1위는 '전기온열·온수매트'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아파트 입주민들이 겨울철 필수 난방 아이템으로 '전기온열·온수매트'를 꼽았다. 또 난방 가전을 살 때 '소비전력등급'을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 겨울 난방편'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민들은 겨울철 필수 난방 아이템으로 추운 겨울에도 숙면하는 데 도움되는 '전기온열·온수매트'(70%· 복수응답)가 1위로 뽑았다. 이어 발열내의(39%), 문풍지·뽁뽁이(34%), 전기히터(14%)와 난방텐트(10%)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아파트 입주민들이 난방 가전을 살 때 '소비전력등급'(58%·복수응답)을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 가전 특성상 장시간 사용하면 자칫 전기료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강력한 난방 성능(56%),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40%), 할인 가격(39%) 사용자 후기(17%) 순으로 나타났다.

난방가전제품 구입 장소는 삼성스토어, LG전자 베스트샵처럼 '브랜드 공식 매장'(4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와 같은 가전양판점(23%), 온라인 쇼핑몰(16%), 대형마트(10%), 백화점(6%)이었다. 특히 대리점·양판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구입 비율이 84%로 높았다.

강슬기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 팀장은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는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솔루션 '팩트(F.act: Focusmedia Analysis Consumer Trend)'로 지역·중앙난방 및 아파트 구조에 따른 열효율 등 단지별 난방상황에 맞춰 오디언스 그룹을 타기팅한 멀티 소재 광고를 제작·송출할 수 있다"며 "이사철, 계절가전 구입 시즌에 내가 사는 아파트 주변 가전매장의 할인 정보를 포함한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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