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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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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매수자들의 관망이 길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약보합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1·10 대책으로 준공 이후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사업시행 인가 전까지 완료) 없이도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지만, 수혜 대상인 재건축 및 노후 단지들도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상황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종로(-0.10%), 구로(-0.02%), 양천(-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평촌(-0.03%), 판교(-0.02%), 분당(-0.01%) 등이 내리면서 신도시는 2주 연속 0.01% 하락했다. 인천(0.04%)과 안산(0.03%) 등이 오르며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전세 시장은 교통여건이 좋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간헐적으로 유입되는 분위기다. 서울이 0.01%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해 오름세가 이어졌고 신도시는 보합이었다.

서울은 종로(0.10%), 중구(0.09%), 영등포(0.05%), 강서(0.05%), 송파(0.02%) 등 직주근접 가능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5%)가 오른 반면 평촌(-0.03%), 동탄(-0.02%), 판교(-0.02%)는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과천(-0.02%), 파주(-0.01%)가 내렸고 의정부(0.06%), 안산(0.05%), 수원(0.04%) 등은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경제불확실성과 건설업 침체, 대출 부담 등이 맞물려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재건축 및 비아파트 규제 완화에도 시장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매물이 적체된 대단지를 비롯해 중저가, 구축 위주로는 이전 거래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여 수석연구원은 "집값 하락 추세가 강화될 경우, 전세가율이 높아지는 수도권 외곽부터 깡통전세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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