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견본주택 개관 3일간 1만6천명 몰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 19일 문을 연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약 1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의 견본주택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총 1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대한(大寒) 추위에도 불구하고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100m 이상 이어졌고, 상담 창구 역시 청약 조건이나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고객들로 종일 붐볐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인파가 몰린 것은 우선,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 중반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또한, 세대별 창고 도입과 개방감을 높인 내부 특화 설계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되는 ‘비스포크 스토리지’ 를 선보였으며, 쾌적한 주거공간 구현을 위해 전 세대에 2.5m의 우물 천정고를 적용하는 등 여러 특화 설계 요소들도 반영됐다.

연무동복합개발 최홍규 상무는 "광교 생활권에 속하는 장안구 연무동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광교산 등산로·광교저수지 등을 가까이 누릴 수 있어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비스포크 스토리지 등 특화 설계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등이 알려지며 견본주택을 찾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 ~ 98㎡ 총 285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1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수원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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