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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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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좁은 방이 빽빽하게 붙어있어 속칭 '벌집촌'으로 불렸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5일대가 첨단 복합 주거지로 재탄생된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가리봉동 87-177일대(1차 후보지)와 함께 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시는 '가리봉동 11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가리봉동 115일대에는 2200세대 주택을 품은 도심형 첨단 복합 주거지(8만4222㎡·최고 50층 내외)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가리봉동 87-177일대·가리봉동 115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 후보지 선정, 신속통합기획 등 지원 중이다. 두 개 사업 구역이 완료될 경우 약 3380세대 대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낙후된 구로공단 취락 주거지를 도시변화 흐름에 발맞춰 기존 용도지역을 2종 7층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구로·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중간에 있는 대상지 위치를 고려해 이 지역에서 일하는 1~2인 가구, 청년세대를 위한 소형 주거·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한다.

또 현재 주변에서 여러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변화할 도시계획에 맞춰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인근 개발 잔여지와 조화롭게 정비될 수 있도록 대상지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별 특화계획을 통해 기존 좁은 골목길과 급경사를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도 조성한다.

시는 최근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에 따라 올해 중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의 정비구역 및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 등을 적용받아 전반적인 사업 기간 또한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가리봉동 일대 재개발 후보지 2곳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G밸리 인재들이 직장 가까운 곳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개발이 정체됐던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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