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설 연휴를 열흘 앞둔 가운데 이번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31만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31만3499원으로 지난주 (31만963원) 대비 0.8%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주보다 차례상 비용이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해(31만3004원)와 비슷해졌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9861원, 대형유통업체는 34만713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통유통업체보다 19.4% 저렴했다. 지난해 설 12일 전 조사와 비교해서는 전통시장이 1.5%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거의 차이가 없다.

사과와 배가 기상재해 영향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우둔, 양지)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비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설 대목이 가까워지면서 전주 대비 전통시장 0.4%, 대형유통업체는 1.2% 상승했으나, 전체 평균은 지난주 대비 0.8% 상승한 보합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사과 5개에 전통시장은 전년보다 44.6% 오른 1만7232원, 대형유통업체는 9.6% 오른 1만1003원으로 대형유통업체가 6000원 넘게 저렴했다. 배는 5개에 전통시장 1만8516원, 대형유통업체 1만6915원으로 두 곳 모두 전년 대비 올랐지만 가격 차가 크지 않았다.

최근 한파 등에 따른 유통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겹친 시금치, 도라지 등 나물류 가격이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동태포, 다시마 등의 수산물과 두부, 밀가루, 강정, 청주 등 가공식품은 전주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농수축산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t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원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투입하는 등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T는 전통 차례상과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차림 비용 상세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