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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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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달 중국의 신규주택 가격이 7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3일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통계국은 1월 중국 70대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에 비해 0.37% 하락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하락세다. 다만 낙폭은 전월의 0.45%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중고주택 가격은 0.68% 하락해 전월의 0.79%보다 낙폭이 둔화됐다.

베이징·광저우·선전 등 1선 도시 4곳의 신규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 떨어져 낙폭이 0.1%포인트 축소됐다. 베이징(-0.1%), 광저우(-0.8%), 선전(-0.7%) 등은 하락한 가운데 상하이는 0.4% 상승했다.

2선 도시의 경우 전월 대비 0.4% 하락해 낙폭이 전월과 같았다. 3선 도시는 전월 대비 0.4% 떨어졌지만 하락 폭이 0.1%포인트 좁혀졌다.

같은 달 1선 도시의 중고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 하락해 낙폭이 전월 대비 0.1%포인트 줄었다.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은 각각 0.7%·0.8%·1.2%·1.6%씩 하락했다. 2, 3선 도시의 중고주택 가격 역시 전월 대비 각각 0.6%, 0.7%씩 하락한 가운데 낙폭은 전월 대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씩 둔화됐다.

70개 대도시 중 신규와 중고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하락한 곳은 각각 56곳, 68곳으로 전월보다 6곳, 2곳씩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1월 1선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해 전월보다 하락 폭이 0.4%포인트 확대됐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1.3%, 4.2% 상승한 반면 광저우와 선전은 각각 3.6%, 4.1% 하락했다.

2선 도시는 전월의 0.1% 상승에서 0.4% 하락으로 전환했으며 3선 도시는 2.1% 하락해 낙폭이 전월보다 0.3%포인트 확대됐다.

중고주택의 경우 1선 도시는 전년 동월 대비 4.9% 하락해 낙폭이 1.4%포인트 확대됐으며 2, 3선 도시 역시 각각 4.4%, 4.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노무라증권 분석가들은 "신규주택 판매의 지속적인 위축과 함께 주택 가격의 약세는 올해 중국 부동산 부문의 출발이 졶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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