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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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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장거리 드론 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드론상황관리센터'가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드론상황관리센터는 최근 운송업과 시설점검 분야에서 장거리 드론을 활용하는 사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드론 안전관리 효율화와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올해 정부와 민간 협업으로 14개 지자체 17개 업체에서 섬·공원·항만 일원에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인 만큼 드론상황관리센터는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장거리 드론의 안전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을 기반으로 ▲비행승인 정보 ▲기체 정보(신고번호·용도·모델명·조종자 등) ▲위치·고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식별장치를 부착한 드론의 위험지역 접근과 승인된 비행로(배송로 등)의 이탈 여부 등 비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드론 간 근접 비행을 할 경우 운용자와 관련 사업체에게 알람기능도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은 17개 배송사업자와 14개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드론식별장치를 우선 배포하고, 해당 기관에서도 식별관리시스템을 통해 드론의 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권한을 부여했다.

교통안전공단은 드론 항공사업법과 항공안전법에 따라 드론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드론 사업자 등록과 안전관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향후 드론을 운용하는 정부기관과 측량·점검 등 타 분야에서도 식별관리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미래 드론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드론 안전관리체계와 기술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드론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이 확대되어 도심지 드론 상용화 실현과 불법 비행 예방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한 드론 비행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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