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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 통계를 인용해 3월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 계절조정치) 속보치가 101.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이하쓰 등의 품질 인증 조작으로 인해 정지한 생산을 재개하고 생산용 기계공업이 견인하면서 3개월 만에 산업생산이 늘어났다.

생산지수 예상 중앙치는 전월보다 3.5%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3% 포인트 웃돌았다.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상승했다. 신장폭이 제일 큰 건 보통 승용자와 보통트럭 등 자동차 공업이 2월에 비해 9.6% 증대했다.

다이하쓰 공업이 인증시험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고 폭설로 인해 자동차 메이커들이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멈춘 2월의 생산이 감소한데 따른 반동 요인이 컸다.

반도체 제조장비를 비롯한 생산용 기계공업도 11.6% 올랐다. 전자부품·디바이스 공업은 9.2% 상승했다. 스마트폰에 쓰는 모스형 반도체 집적회로(메모리)와 액티브형 액정패널 등이 회복했다.

나머지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알루미늄판 제품과 보통 강판 등의 철강·비철금속 공업이 2.5% 저하했다. 자동차 관련 생산 감소와 정기수리와 대형보수가 영향을 미쳤다.

주요 제조업 기업의 생산계획을 기초로 해서 집계하는 생산예측 지수는 4월이 3월 대비 4.1%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예측지수는 4.4% 플러스다.

이런 제반 상황을 감안해 경제산업성은 3월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일진일퇴하면서 약세'로 유지 제시했다.

경제산업성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영향과 자동차 공업의 공장 가동 재개 정황 등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광공업 생산지수(속보치)는 102.8로 2022년도 대비 2.0% 떨어졌다. 2년 연속 저하했다.

반도체 등 차량탑재 부품의 공급 부족이 완화한 반면 자동차 메이커에 의한 부정이 잇따르면서 일부 공장가동이 정지한 게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

2024년 1~3월 분기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기 대비 5.4% 내린 98.8로 집계됐다. 분기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7~9월 분기의 97.7 이래 가장 낮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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