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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261




풀무원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라면. 사진| 풀무원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풀무원이 자연은 맛있다 라면 정·백·홍 건면에 이어 3종 후속 신제품을 출시하고 비빔면 시장에 도전한다. 현재 비빔면 시장은 팔도가 1강으로 군림하며 오뚜기, 농심, 삼양 등이 경쟁하고 있다.

5일 풀무원은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제품에 이어 후속 비빔면 제품을 3월 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효율 총괄 CEO를 비롯한 사장단은 매주 1~2회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식을 직접 진행할 정도로 라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풀무원은 건강하고 맛있는 자연의 맛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건면 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풀무원 측은 튀기지 않은 건면이 볶음이나 비빔면에 더 잘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비빔면을 개발했다. 비빔면 역시 정·백·홍 제품의 기존 정체성을 따라 정 비빔면은 비건 제품, 백 비빔면은 순한 맛의 제품, 홍 비빔면은 매콤한 맛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정 비빔면은 기존 제품처럼 비건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된다. 고기·육류 등을 첨가하는 대신 맛을 내기 위해 과일 등 특수 성분을 사용한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백 비빔면은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간장과 들기름·참기름을 사용했다.

홍 비빔면은 시장에 없는 이색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홍 비빔면은 소스를 물 50㎖에 풀어서 먹는 제품으로 선보인다. 물에 소스를 희석시키지 않으면 강한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이 새롭게 진출하는 비빔면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표한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라면 소매시장 규모는 2조 1476억원으로 2014년 1조 9129억원 대비 약 12% 증가했다. 이 중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4년 672억원에서 2018년 1318억원으로 약 96% 성장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콕족’의 라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빔면 매출도 동반 성장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건 프로젝트와 함께 라면은 풀무원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풀무원은 지난 2011년 라면시장에 처음 도전장을 냈다. 풀무원은 당시 비유탕건면 시장을 개척·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며 2017년 새 라면 브랜드 ‘생면식감’으로 시장에 재진출했다. 이후 비건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브랜드 명을 ‘자연은 맛있다’로 변경하고 라면시장에 재도전 했다.

자연은 맛있다 제품은 로스팅 공법을 적용해 자연 재료의 맛을 살린 정·백·홍으로 재구성했다. 이 중 정면은 4개월 만에 200만 봉지 판매를 기록해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정·백·홍 제품이 비건 소비자뿐 아니라 폭 넓은 소비자 층의 사랑을 받으며 후속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신제품 비빔면은 숙성 컨셉트다. 앞으로 농축·발효 등을 접목시킨 다양한 컨셉트로 라면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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