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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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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이 여전히 호황인 가운데 오피스 연면적에 따라 공실률이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4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4%였다. 전 분기 대비 0.6%포인트(p) 증가했지만, 통상 업계에서 보는 자연 공실률(5%) 보다 여전히 낮다.

다만, 소형(연면적 9900㎡미만) 오피스의 공실률(5.4%)은 전기 대비 1.4%p 상승하며 전체 자산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는 전체 평균(2.4%)의 약 2.5배, 프라임급(연면적 6만6000㎡이상) 오피스 공실률(0.9%)의 6배 수준이다.

알스퀘어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경기 부진에 따른 임차사의 경영 악화가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경기 불황에 덜 민감한 우량 기업이 선호하는 프라임급 오피스에 임차 수요는 지속되면서 높은 임대료에도 재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최근 몇 년간 주요 권역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표면적 공실률은 여전히 낮고, 임대료도 상승 추세"라며, "다만 경기 불황으로 임차사의 경영 환경과 임대료 지급 능력에 따른 양극화가 발생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오피스 투자 시장 거래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분기 평균 2조4000억원이 거래된 것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규모가 큰 아크플레이스, 메트로·서울로타워, T412 등 주요 권역의 거래가 마무리됐다.

진원창 이사는 "매도인의 매각 의지와 매수인의 인수 의지가 맞는 경우, 가격 조정을 통해 거래가 잘 마무리되는 사례가 많다"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격 조정 추세가 투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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