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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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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해외소비자 10명 중 4명은 우리나라 소주를 알고 있으며 2명 중 1명꼴로 최근 2년 안에 소주를 먹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국 주류를 먹어볼 의향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한국 술을 먹고 싶다'고 답했다.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베이징, 베트남 호치민, 미국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20~59세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술은 소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1.1%는 한국의 대표 주류로 소주를 꼽았다. 이어 맥주(31.6%), 과실주(22.8%), 청주(17.9%), 탁주(14.5%) 순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소주 인지도가 62.7%로 타 권역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맥주에 대한 인지도는 동북아시아가 38.1%로 가장 높았다. 유럽 지역 소비자들은 한국 소주보다 맥주에 대한 인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해 본 한국 주류도 소주가 4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맥주가 36.2%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과실주(24.1%), 청주(18.1%), 탁주(13.2%)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한국 주류의 섭취 이유로는 '맛있어서'(35.1%)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의 이유로는 '주변에 추천을 받아서'(16.0%), '한국 드라마, 영화 등에서 접해봐서'(15.5%), '향이 좋아서'(11.6%), '도수가 낮아서'(8.4%) 순이었다.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이 향후 한국 주류를 섭취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국 주류를 섭취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7%가 '의향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9.2%가 한식 간편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식 간편식을 알고 있는 응답자 중, 한식 간편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85.7%였다.

외국인이 주로 구매하는 한식 간편식은 즉석가열식품이 3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즉석조리식품(32.6%), 즉석섭취식품(28.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메뉴로는 비빔밥이 22.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밥(19.1%), 김치볶음밥(13.0%), 라면(11.5%), 자장면(4.9%) 등이 꼽혔다.

외국인들이 한식 간편식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인 1위는 맛(21.0%), 2위는 가격(1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답변으로는 전반적인 품질(11.5%)과 편리성(10.7%), 안전성(9.6%)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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