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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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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자사의 전력중개사업(VPP)시스템이 98㎿(메가와트) 규모 강원풍력발전소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는 등록시험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중부발전의 예측제도를 운영하는 용량은 700㎿를 넘어서면서, 최대 용량의 육상풍력발전소 예측제도 운영사가 됐다.

풍력 발전량을 예측하는 일은 태양광 발전량보다 더 어렵다. 많은 인공지능 예측 기술이 필요하다 보니 현재 예측제도 등록시험을 통과한 풍력발전소는 소수에 불과하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VPP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발전량 예측 능력을 강화했다"며 "초고해상도 기상예보 기술을 활용한 결과 이번 등록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풍력발전소는 지난 2006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1세대 대단지 풍력발전소다. 강원 평창군에 자리해 대관령 지역의 우수한 풍황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왔다.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는 연평균 최대 풍속 7㎧ 이상의 품질이 유지돼 풍력발전소 운영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49기 터빈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이용률은 30%를 기록 중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출력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가 증가하자 전력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거래소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제도다. 20㎿ 이상 발전기에 단독 참여 가능하고 그 미만 발전기들은 전력중개사업자를 통해 집합자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측제도의 다음 단계로 시행되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다음달 제주지역 전력계통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내년 말에는 육지계통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에너지 전환을 이끌겠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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