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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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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고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이 지난해 14.14%를 기록하며 '양호'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2024년 기금평가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금평가는 기금의 존치 타당성 및 사업·재원구조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존치평가와 여유자산 운용 성과, 운용체계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운용평가로 구분된다.

국민연금기금은 규모·성격이 유사한 전 세계 연기금(일본 후생연금 등 5개)과 별도로 운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은 지난 2022년 -8.28%에서 2023년 14.14%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은 세계 5대 연기금 평균(12.4%)을 상회했다. 전년 대비 평점이 소폭 상승(77.7→78.0점)했으며, 평가등급은 전년과 동일한 '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이 밖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등 23개 기금에 대한 기금운용평가 결과, '우수' 등급 이상인 기금은 13개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기금에 대한 기금존치평가 결과 국제질병퇴치기금은 주된 재원인 출국납부금(1인당 1000원) 폐지 결정에 따라 기금 폐지를 권고했다.

수입 대부분을 외부 재원에 의존하고 있는 농업농촌공익기능증진직접지불기금은 사업 이관, 사학진흥기금은 사업규모 조정을 조건으로 조건부 존치를 권고했다. 나머지 22개 기금은 존치가 타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사업적정성 평가 대상 457개 사업 중 34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폐지(1개), 사업 이관(2개) 및 제도 개선(31개)을 권고했다. 재원적정성 평가 결과 14개 기금에 대해 여유자금 규모 조정 등을 권고했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 결과 내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 등 재정운용에 활용하고 5월말 국회 제출 후 열린재정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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