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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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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로또 당첨번호를 미리 알려준다며 소비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당첨 예측서비스 동행복권 신고접수 건수는 658건이었다. 지난 2020년 50건에서 2021년 49건, 2022년 140건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 4.7배로 급증한 것이다.

신고내용 유형은 '동행복권 등 관련 기관 사칭'이 41.4%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AI로또 1등 분석시스템', '974회 13억 실제 1등 탄생!', '3개월 동안 미당첨시 200% 현금으로 환불', '로또 1등 당첨보장' 등 자극적인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한 뒤 회원가입을 유도해 회비 등을 가로챘다.

최근에는 '코인 등을 통한 환불 피싱'이 26.5%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들은 1등 당첨이 되지 않을 경우 환불을 보장해준다며 회원가입을 유도한 뒤, 가짜 코인지갑을 통해 환불을 해주는 방식으로 사기를 쳤다.

이 밖에 ▲단순 불법 사이트 신고 17.0% ▲환불 및 탈퇴 거절 9.0% ▲서비스·AS 불만 3.5% ▲개인정보유출 2.6%가 뒤를 이었다.

동행복권이 당첨번호 예측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해 수사의뢰를 진행한 결과 10년간 92개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6만4104명에 달했다.

다만 아직까지 사기죄, 표시광고법 위반 등에 의한 처벌은 경미한 수준에 그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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