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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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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4300건을 넘겼다. 5월 들어서도 매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4월 수치를 넘을 전망이다.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수치를 기준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는 4338건 매매돼 전월(4204건)보다 더 많이 팔렸다.

2021년 말부터 주택 경기가 꺾이기 시작해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2022년 10월에는 576건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6월 4011건, 8월 4035건을 기록하며 4000건대를 회복했지만 다시 1000건대로 떨어졌다가 지난 3월부터 수치가 크게 뛰었다.

5월 거래량은 현재까지 2409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고일이 한 달 가량 남은 만큼 4월 거래량을 넘어 5000건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가능하다.

아파트 거래 수요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4.3으로 전주 93.5보다 0.8포인트(p)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100)보다 높을수록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아직 기준선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매매수급지수는 2월 첫째주(5일) 82.9를 저점으로 둘째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주까지 16주 연속 상승했다.

용산·종로·중구의 도심권이 96.2로 5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지난주 94.1에서 2p 넘게 뛴 것이다. 강남4구가 묶인 동남권(94.6→95.6), 마포·서대문·은평의 서북권(94.9→95), 영등포·양천·동작 등 서남권(93.6→93.9),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92.1→93.3)에서 모두 수치가 개선됐다.

전세시장은 이미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 공급자 우위 시장이 됐다. 통상 전셋값은 매맷값의 하방지지선 역할을 한다고 본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2로 4주째 상승 중이다. 동북권(104.9), 서남권(103.1), 도심권·서북권(100.8), 동남권(97.2) 순으로 높았다.

한편 수요가 개선되면서 매매가와 전세가는 모두 오르고 있다.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라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0.10% 상승해 전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주요 관심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으로, 저가매물이 소진된 이후애도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세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부족하고, 인근 구축단지에도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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