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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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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이 리스크를 경고하고서 상승세를 타던 중국 장기국채 금리가 31일 주춤하고 있다.

인베스팅 닷컴과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전날 리스크 회피 대상으로 활황세를 보이는 채권시장에 대해 경고를 발하면서 이날 중국채는 오름세로 시작했다.

다만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예상외로 3개월 만에 경기축소로 떨어지면서 재차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30일 채권시장의 변동과 잠재적인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국채를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관영 금융매체에 의해 거듭 확인됐다.

이에 따라 31일 은행간시장에선 10년 중국채 금리가 일시 2.3425%, 30년채는2.585%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5월 중국 PMI 발표 후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10년채는 전장보다 0.5bp(0.05% 포인트) 오른 2.3175%, 20년채 경우 2.559%를 기록했다.

인민은행 경고에 관해 현지 채권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금융당국이 장기금리가 일정 수준을 밑도는 걸 막으려 하고 있다"며 국채 가격의 변동을 예상해 투자자에 저가 매수를 권고했다.

그러나 31일 예상하지 못한 PMI 악화로 인해 중국채 수익률 상승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ING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이 5% 안팎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정책 조치가 시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시장 관계자는 인민은행의 메시지에 다소 당황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매니저는 "인민은행은 중국 경제가 아직 고전하는 시기에 금리를 끌어 올리는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금리 상승이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좋지 않고 지방정부의 부채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 10년채는 오후 4시9분(한국시간 5시9분) 시점에는 전장보다 0.0120 포인트, 0.52% 올라간 2.3200%, 30년채 경우 0.0140 포인트, 0.55% 상승한 2.5680%로 각각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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