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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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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 유입된 해외 자본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로 유입된 해외 자본은 23억 달러(약 3조1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1.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투자 규모는 이전 3년(2020~2022년) 연평균 19억 달러 대비 약 23% 늘어난 수치다.

한국 상업용 부동산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미국(43%)이었다. 2위는 싱가포르(28%)였다. 3위에 오른 캐나다는 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하면서 5년 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국내 물류 시장에서 해외 자본의 투자 규모는 약 16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물류 투자 규모의 50% 이상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사전 계약으로 진행된 선매입 거래로 확인됐다.

오피스에 대한 해외 자본 투자 규모는 2022년 대비 47% 감소해 반토막에 그쳤다. 미주 및 유럽 오피스 시장 리스크 확대에 따른 오피스 포트폴리오 축소 전략에 따른 것이다.

해외 투자자의 국내 투자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신규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86% 급감한 7억 달러에 그쳤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원인으로 꼽힌다.

최수해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해외 투자자의 2023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됐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반증하고 있다"며 "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성장 가능성과 매력도를 볼 때 올해도 활발한 투자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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