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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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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동해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전 존재 가능성을 제시한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이 "홍게 유정을 보니까 실제로 어떤 액체가 차 있는 트랩이 존재를 했고 그다음에 덮개암도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열고 "두 번째 홍게의 유정은 논리적으로 봤을 때에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앞서 동해에 주작, 홍게, 방어 등 3개의 시추공을 두고 있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중 홍게 시추공에서 석유·가스 매장에 대한 가망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홍게라고 불리는 그 유정에서는 4가지 재해요인 중에 3가지가 확인됐다. 트랩이 첫번째로 확인이 됐고 두번째로는 덮개암의 품질이 입증이 됐다"며 "홍게 유정의 덮개암은 약 400m의 기둥 형태로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품질을 갖추고 있었고 세 번째로 확인됐던 가장 중요한 요인인 재해요인 중 기반암의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서 빠진 것이 지구과학적인 어떤 이상징후를 찾는 게 누락이 됐는데 이 지구과학적인 이상징후를 통해서 탄화수소의 양이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지구과학적인 이상징후를 찾아내는 것은 지질학적인 측면보다는 훨씬 더 복잡한 분석이 요구되고 지진학을 이용하는 그런 분석기법이 사용된다"고 부연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해당 작업을 수행한 액트지오 '마크 페로'를 세계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아브레우 고문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마지막 단계인 리스크를 평가하고 각 유망구조의 볼륨 매트릭을 파악하며 35억에서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매장량 존재 가능성에 대해 추정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도출한 7개 유망구조의 순위를 매기고 지질학적인, 지구과학적인 관점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유망구조를 선택할 것"이라며 "실제로 저희가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는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출해낸 이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판별했지만 시추를 하지 않으면 그 리스크를 전부 다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남아 있는 마지막 방법은 시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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