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1~5월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절반 가까이가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낮은 역전세 주택 거래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2022년 1~5월 전세 거래 4만2546건 중 2년 후인 올해 1~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거래가 발생한 9653건을 분석한 결과, 기존 전세보증금 대비 전세 시세가 하락한 경우는 46%(4437건)였다.

이런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은 평균 4% 내린 97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인 2023년 1~5월 발생한 전세 거래 중 역전세 비중이 2년 전인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34.7%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역전세 비중이 11.3%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다만 전세 시세 차액은 평균 11.2% 내린 2859만원으로 올해는 차액이 다소 줄어들었다.



아울러 올해 역전세 거래 평균 전세 보증금이 크게 하락한 곳은 강서구로, 2022년 1~5월 2억337만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1억8097만원으로 평균 2240만원 하락했다.

이어 구로구(1841만원), 중랑구(1812만원), 금천구(1776만원) 순이었다.

강서구는 연립·다세대 주택의 동일 조건 거래의 74%가 역전세 주택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구로구(66%), 금천·도봉구(64%), 양천·중랑구(60%), 은평구(56%), 영등포구(55%), 성북구(50%) 순으로 역전세 비중이 높았다.

다방 관계자는 "작년 6월 분석 당시 역전세난이 심화할 것이라는 예상처럼 올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에서 역전세 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분간 전세시장에서 아파트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아파트의 역전세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