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건물 관리 서비스' 사전모집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에 등록할 전문 업체를 사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월 중 베타 오픈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는 건물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전문 업체를 한 곳에서 연결, 건물주들이 건물 관리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게 핵심이다.

안전관리, 시설물관리, 설비공사, 미화·보안·주차, 자문·용역, 건축·리모델링, 금융·보험, 공간운영 등 다양한 관리 업체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자산관리'에서 비즈프로필을 등록하는 것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분야에 따라 자격 요건 등 전문성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등록 업체들은 자산관리 서비스가 오픈된 이후 비즈프로필을 통해 건물주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부동산플래닛의 설명이다.

사전 등록 업체를 위한 특전도 마련된다. ‘자산관리’ 서비스 내 우선 노출, 브랜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전문 업체들의 영업 및 마케팅 비용 절감은 물론 잠재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신규 출시 예정인 자산관리 서비스는 전문적인 건물 관리와 운영을 희망하는 중소형빌딩 및 꼬마빌딩 건물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업체들의 적극적인 사전 신청 및 비즈프로필 등록이 마무리 되면, 건물주들은 신뢰할 수 있는 관리 업체들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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