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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6월 통화공급량(머니스톡)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늘어난 1610조엔(약 1경3838조4300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 속보치를 인용해 대표적인 통화지표 하나인 M3(현금+은행 등 예금통화)의 월중 평균잔액이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잔액은 소폭이나마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증가율은 전월 1.3%을 하회하면서 2009년 1월 이래 15년5개월 만에 저수준을 기록했다. 예금통화의 신장률이 축소한 게 영향을 주었다.

내역을 보면 M3 가운데 예금통화의 월중 평균잔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3.0% 많은 985조4000억엔으로 나타났다.

신장률은 5월 3.3%를 밑돌았다. 물가고로 개인 소비지출이 완만히 늘어나고 소비세와 법인세 납부로 따른 법인예금의 감소가 증가율 둔화로 이어졌다.

현금통화는 전년 동월에 비해 1.5% 줄어든 113조3000억엔으로 현금을 쓰지않은 캐시리스화가 진전하면서 전년 대비 감소가 지속하고 있다. 6월 CD 경우 26.9% 크게 줄어든 24조2000억엔에 그쳤다.

M3 잔액은 계절조정치로는 1601조8000억엔으로 3개월째 전월을 하회했다. 재정자금 지출이 감소한 게 주된 요인이다.

또한 M3에서 유초(우편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M2 잔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 증가한 1257조5000억엔이다. 잔액은 전월을 약간 밑돌았으며 신장률이 2007년 5월 이래 낮은 수준이다.

M3와 투자신탁 등 화폐에 비교적 가까운 금융자산을 합친 '광의 유동성'은 전년 동월에 비해 3.0% 늘어난 2178조5000억엔으로 집계됐다. 잔액이 4개월 만에 줄었다.

광의 유동성 가운데 외채는 4.7% 증대한 32조1000억엔이다. 엔저 여파로 2022년 11월 이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금전식탁은 13.1% 늘어난 419조3000억엔에 이르렀다. 주가 상승과 엔저로 13% 높은 신장률을 유지했다.

투자신탁은 전년 동월에 비해 4.5% 감소한 89조4000억엔이다. 국채의 월중 평균잔액은 5.9% 증대한 24조8000억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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