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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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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장기간 방치됐던 서울역 북부 철도 부지가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원안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지난해 12월 건축허가 이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재위원회심의 등 관련 기관 의견을 반영해 서울역광장 간 연결브릿지의 규모와 선형을 변경하는 한편, 지역경관 조망용으로 계획된 시민개방공간인 최상층 전망대의 위치 조정 등이 있다. 또 도심권 업무지원을 위해 계획된 국제회의시설에 전시장 용도를 추가했다.

이번 위원회 가결로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국제문화복합지구 조성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면적 약 34만㎡, 최고 39층 규모의 컨벤션,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도심권 마이스(MICE) 산업을 선도할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연내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안 변경 결정으로 서울역 공간재편의 시작을 알리는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 중앙역인 서울역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심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화곡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일대에 입지하고 있는 지구중심으로서 2015년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되고, 2031년 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이 준공될 예정으로 환승역세권 조성을 앞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역세권 일대 통합관리를 위해 역세권 범위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한다.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 일대는 의료관광기능을 권장용도로 계획, 간선가로변은 주거복합건축물 외 주거용도는 불허용도로 결정하며 간선변 주거지역 일부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에 대하여 용도완화 계획을 수립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거기능 도입 시 소형 주택에 대한 도입 비율을 제한하여 의무 확보 법정 주차대수를 강화했으며, '서울시 부설주차장 공공개방사업'과 연계해 부설주차장을 추가설치 하여 일반에 개방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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