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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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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 상추, 깻잎 등 피해를 입은 채소류의 수급안정을 위해 빠른 재정식으로 공급량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간부들을 현장에 급파해 침수 농경지 퇴수 조치 등 2차, 3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기 긴급 복구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현재 호우로 침수된 논은 100% 퇴수 조치했고 산사태 지역과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저수지도 최대한 방류해 76% 수준의 저수율로 관리하고 있다. 농작물의 복구율은 86% 수준으로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인해 채소류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을 고려해 공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상추의 경우 7월 가락시장 반입량의 과반을 차지하는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에 대규모 침수가 발생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깻잎은 7월 가락시장 공급량의 과반을 차지하는 충남 금산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공급량 감소가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조속히 완료해 작물 철거, 토양소독 후 바로 재정식(재파종)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름배추와 무는 이번 호우로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다소 상승하고 있어 배추 2만3000t과 무 5000t의 정부 가용물량을 시장 상황을 보아가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주요 과일류는 피해 면적이 적고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해 수급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추, 참외, 수박, 토마토 등도 피해규모도 크지 않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은 집중호우, 고온 등 계절적 특성으로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채소류 가격 진폭이 커지는 특성이 있다"며 "총력 대응을 통해 체감물가를 안정화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수급안정 체계 구축,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식품원료 시장의 다변화 등 구조적 개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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