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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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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증시(타다울) 주가지수와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했다.

경제일보와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양대 증시에서 화타이(華泰柏瑞南方東英) 사우디아라비아 ETF, 난팡(南方基金南方東英) 사우디아라비아 ETF가 거래를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연관 ETF가 중국 증시에 상장한 건 처음이다. 홍콩 증시에는 앞서 2023년 11월 상장했다.

첫날은 매수세가 몰리면서 거래 개시 참고치 대비 10% 급등해 상한가를 치고서 거래를 마쳤다.

공시로는 이들 ETF는 중국 증시에서 합쳐서 12억2400만 위안(약 2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ETF 상장으로 중국은 광역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 역내에서 금융 연대를 강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선 중국자금을 끌어들일 기회를 잡게 됐다.

중국은 자본규제를 실시해 국경을 넘나드는 증권투자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들 ETF는 '적격 국내 기관투자가(QDII)'의 일정 금액 한도에서 중국 투자자에 해외투자를 허용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02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했다.

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개혁 '비전 2030'과 일대일로 등에서 연대하기로 합의하고 전략적 포괄협정도 체결했다.

이런 경제적 접근을 발판으로 상하이 증시는 작년 9월 타다울과 상호 상장, ETF 등에서 협력한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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