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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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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우건설은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체코 원전 입찰에 '팀코리아'로 참여해 프랑스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해외 원전 수출의 명맥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대우건설은 시공 주간사로 두산에너빌리티와 JV(Joint Venture)를 구성해 주 설비공사 및 기기 설치와 각종 인프라 건설 등 시공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대우건설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3, 4호기 및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주 설비공사와 같은 대형 상용 원전 시공을 필두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를 일괄 수출한 경험이 있다.

또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 및 원전 해체 분야까지 수행하는 등 설계, 시공, 유지보수, 해체에 이르는 원자력 전 분야에 대한 토털 솔루션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설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75명의 직원을 투입했다. 투입된 직원들이 21회에 걸쳐 체코 현지 출장을 다녀왔고, 2019년 6월부터 체코 프라하사무소에 1명, 2021년 1월부터 경주 합동사무소에 10명의 직원이 파견돼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긴밀하게 팀워크를 맞췄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에서 체코 원전 포럼을 개최했고, 원전 관련 체코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현지 업체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지역 사회를 방문하는 등 세밀한 영업까지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형 원자력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원전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인정받고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 최종 계약 체결 전인 만큼 심기일전해 두코바니 5, 6호기 계약 체결뿐 아니라 테믈린 3, 4호기도 계약 체결될 수 있도록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협상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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