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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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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2024년 3~5월 분기 실업률은 4.4%를 기록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8일 발표했다.

BBC와 마켓워치,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분기 실업률이 2~4월과 같았다고 전했다. 1~3월 실업률 4.3%보다는 0.1% 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은 "중기적으로 고용자 수 증가세가 약화하고 실업률이 점차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이 식어갈 조짐을 계속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4~6월 취업자 수는 소매업과 접객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만명 줄어든 88만9000명을 기록했다.

결원 자리는 지난 2년 동안 감소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이 중시하는 보너스를 제외한 임금은 3~5월 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5.7% 올랐다. 이는 2~4월 6.0% 상승에서 둔화했다.

이는 영란은행의 2% 인플레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데는 여전히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보너스를 포함한 임금은 5.7% 올랐다. 2~4월 5.9%보다는 0.2% 포인트 저하했으며 시장 예상과는 일치했다.

중앙은행이 노동시장의 긴축 징후로서 예의 주시하는 민간 임금상승률은 5.6%로 2~4월 5.9%에서 0.3% 포인트 감속했다. 임금 상승률은 2022년 6~8월 기록한 5.4% 이래 가장 낮았다.

임금 상승률과 고용 데이터는 영국 중앙은행은 8월1일 개최하는 금융정책 결정회의 전 마지막 공표하는 주요 경제지표다.

중앙은행은 인플레 리스크 요인으로 임금 상승을 지적해왔는데 이번 임금상승 내용으로 인해 16년래 최고인 기준금리를 5.25%에서 낮추는 타이밍을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나온 영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시장에서 점치는 금리인하 확률은 33% 정도로 떨어졌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가 더이상 진정하지 않으면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설 공산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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