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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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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230억 달러(약 31조 8343억원)에 인수하려던 역대급 규모의 거래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위즈의 최고경영자(CEO) 아사프 라파포트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현재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장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인수)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지만, 우리는 위즈를 만드는 길을 계속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상장하기 전에 연간 반복 수익 10억 달러에 도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WSJ는 위즈가 매년 5억 달러의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수 협상 무산과 관련, 알파벳과 위즈 이사회의 몇몇 이사들은 이 인수 작업이 반독점 규제에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었고, 내부적으로 인수 거래 반대 로비가 이뤄지면서 결국 무산됐다고 FT는 보도했다.

만약 인수 거래가 진행됐다면 이는 알파벳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로 기록될 전망이었다.

위즈는 클라우드 내 보안 위험을 빠르게 식별하고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2020년 설립됐으며, 지난 5월 당시 기업가치는 120억 달러(약 16조5948억원)로 평가됐다.

최근 알파벳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2022년 구글은 사이버 보안업체 맨디언트(Mandiant)를 약 54억 달러(약 7조4671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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