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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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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의 실적 우려에 24일(현지시각) 내림세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04.22포인트(1.25%) 내린 3만985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8.61포인트(2.31%) 밀린 5427.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4.94포인트(3.64%) 떨어진 1만7342.41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2022년 10월7일 뒤로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날 부진한 실적을 보고한 탓에 주가가 12.33% 급락한 215.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20년 뒤로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광고 매출이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는 5.04% 내린 172.63달러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메타 주가도 각각 6.80% 빠진 114.25달러와 5.61% 하락한 461.27달러로 추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3.59% 하락한 428.90달러에 폐장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4억8000만 달러(약 2조468억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 1분기에도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한 바 있다.

다만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55억 달러(약 35조2665억원)로 지난해 2분기 당시 매출액보다 2% 증가했다.

동시에 다음 달 8일 개최 예정이던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오는 10월로 미룬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바에드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인필드는 "오늘 매도세는 과잉 매수 시장, 높은 수익 기준, 계절적 약세라는 '퍼펙트 스톰'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매도세는 강세장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으로 본다. 강세장 내부의 건전한 조정은 방어적이거나 이 같은 변동성으로부터 자금을 보호하려는 장소라기 보다는 기회의 장소로 본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라인킹 뉴욕증권거래소(NYSE)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오늘 시장 움직임은 지난주 봤던 로테이션 활동의 연장선이었다. 아직 전면적인 위험 감소로 전환하지는 않았다"며 "변동성이 증가하고 빠른 추세가 깨지기 시작하면 체계적인 위험 감소를 유발하고 그 순환고리에 진입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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