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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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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공동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10년간 축적한 기술 역량으로 업계 선두 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재건축 한계 극복, 환경보존 필요성 대두로 리모델링 주목

리모델링은 기존 주요 골조를 존치한 상태에서 설비와 마감재를 최신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일부 증축을 통해 부족한 전유공간, 커뮤니티 같은 공용시설 및 주차장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자원의 최적 활용을 통해 주거 성능을 개선하고 지진, 화재 등에 취약했던 기존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전면 철거 방식으로 시행되는 재건축의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환경보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리모델링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21년 9월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하고,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건물의 탄소배출량 감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리모델링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건축물을 그린 리모델링하는 시장은 앞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2014년부터 누적 수주액 10조6000억원 달성

국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분야에서 포스코이앤씨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41개 아파트, 총 10조 6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3년에만 약 2조원의 수주고를 달성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해 2월에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첫번째 리모델링 사업인 별빛부영 8단지(4988억원)을 수주했고, 사업비만 약 2조원으로 추산되는 매머드 단지인 서울 사당 우성극동아파트를 비롯한 서울 지역 단지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 능력 갖춘 조직 운영과 축적된 사업역량 보유 강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해 왔다.

이후 2014년 4월에는 설계, 구조안정성 확보, 사업기획 및 시공까지 일괄 사업 수행이 가능한 리모델링 전담인력을 확보하며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2023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조직을 실(室)로 확대해 영업, 관리, 기술분야에 전문가들을 배치하는 한편, 체계화된 사업 수행 시스템을 구축해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하고 있다.

◆리모델링 맞춤형 시공 기술로 경제성·안전성·쾌적성 확보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건축물 일부만 철거하고 잔여 건축물을 보수·보강해 수평·수직 증축되는 신규 건축물과 구조적으로 일체돼야 하는 리모델링 공사 특성에 맞는 기술들을 현장에 적용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철거공사부터 BIM으로 시뮬레이션해 철거 방안을 검토하고 잔여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해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한다.

기존 건축물과 연결되는 부분의 시공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3D 스캐닝 기술로 실제 건축물의 위치, 치수, 틀어짐 등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BIM모델링을 구축해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고강성의 기초 보강 파일 기술로 수직·수평증축으로 기존 기초에 증가되는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안정성을 높였다. 지하 주차장은 철골과 철근콘크리트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차장과 연결되는 지상 골조공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철골3up탑다운공법'을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

기존 슬래브와 신규 슬래브를 일체화하기 위한 신구접합공법 및 탄소섬유시트 등을 이용한 슬라브 보강기술과 벽체 보강기술을 통해 기존 구조물의 내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신구접합공법은 톱니 모양의 홈을 만들어 결합하는 방식과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가 발표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사업성 측면에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각기 유리한 단지가 있고 결국 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사업의 유형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 주택의 노후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조기에 주거의 성능과 안전을 개선하며,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에너지세이빙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까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델링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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