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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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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수도권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가 107.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의 전기와 가스 가격 억제책에 의한 경감 효과가 없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률이 급격히 확대, 6월 2.1%를 상회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2% 상승인데 실제와 일치했다.

반면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5% 올라 전월 1.8% 상승을 밑돌았다. 2022년 8월 이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을 배제한 식품과 숙박료의 신장세 축소가 부담을 주었다.

에너지 가격은 14.5% 뛰어올라 상승폭이 전월 7.5%에서 거의 배가 됐다. 작년 1월 이래 고수준이다.

전기요금은 19.7%, 도시가스 요금 경우 11.9% 치솟아 상승률이 전월을 대폭 웃돌았다.

일본 정부의 전기-가스 가격 급변동 완화대책 사업에 따라 6월에는 CPI를 0.23% 포인트 끌어내렸지만 사업 종료로 7월분부터 그 효과가 사라졌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은 2.6% 올라 상승률이 전월 3.0%를 하회했다.

숙박비는 10.3% 뛰어올랐지만 6월 19.3% 상승을 크게 밑돌았다. 작년 7월은 전국여행지원의 적용 일수와 시행 지방자치단체가 전월보다 줄어 숙박비가 비쌌다. 관광 수요와 일손 부족 등 숙박비를 밀어 올리는 요인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 대상 522개 품목 가운데 352개는 오르고 105개가 내렸으며 64개는 보합이다.

상품과 서비스 별로는 상품 가격이 4.1% 올라 상승률이 전월과 같았다. 하지만 서비스 가격은 0.5% 올라 6월 0.9% 상승을 하회했다. 2022년 9월 이래 낮은 수준이다. 숙박비 상승률이 크게 축소한 영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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