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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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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농업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으로 올해 말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한 중장기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여름 배추, 무, 당근 밭을 찾아 고랭지 채소 생육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배추, 무, 당근, 양배추 등 엽근채소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강우로 채소류가 과습한 상황에서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무름병 등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된다.

농식품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무 비축물량을 하루 300t 이상 가락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여름 배추·무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감소해 철저한 생육 관리를 통한 생산량 증대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를 통해 주산지 농협에 선제적으로 재정지원 3억원 규모를 실시해 계약재배 농가에 약제 할인공급(30% 이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재해 대비용으로 준비한 예비묘 중 활용 기한이 도래한 물량은 폐기하는 대신 여름배추 재배면적 확대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촌진흥청은 여름배추·무 안정생산을 위한 생육상황 점검, 고온기 생육관리 및 병해충 적기 방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는 병충해 방제 약제 지원, 토양미생물제제 공급사업, 고랭지 채소류 출하조절지원사업 등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배추·무 가격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시에 시장에 공급해달라"며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농업인들께서 여름 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실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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