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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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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29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고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안 장관에게 "온라인 유통업에 대해 그동안 관리·감독한 부분이 없어 보인다"며 "티몬·위메프 사태가 발생한 후 산업부에서 한 조치가 무엇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유통 산업에 대해 소비자 피해 관련 부분에 산업부가 직접적으로 관련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나 의원은 "소비자 피해 부분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하는 것이 맞지만 유통 산업에 있어서 입점업체 등 판매자가 빠져나가고 정산금이 늦어졌을 때 적절한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본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대처)하신 게 있냐"고 재차 물었다.

안 장관은 "구체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조치에 나선 것은 많지 않다"며 "관계 부처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판매자 부분에 있어서 아무 조치나 점검을 하지 않은 부분은 단순히 중소벤처기업부 문제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산업부가 피해 입점업체 피해 부분도 파악하고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정산)들에게 정산하지 않은 미정산액 규모가 2134억원이다. 티몬이 1280억원, 위메프가 854억원이다.

티몬과 위메프가 일부 소비자에 대해 환불을 진행한 액수는 각각 131억원, 43억원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큐텐과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제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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