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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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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294만대 1이라는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오늘 발표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사후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발표됐다.

사전에 문자메시지 수신 동의를 한 당첨자에게는 이날 오전 8시께 별도의 문자도 발송됐다. 다만 당첨자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당첨자 정보는 절대 공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3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신청한 역대급 청약이다보니 해당 아파트와 당첨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청약 마감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약 대상이 된 동탄역 롯데캐슬 현관문 사진이 여기저기 공유됐다.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해당 주택의 동·호수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또 당첨자 발표 전날인 지난 1일에는 '동탄 롯데캐슬 당첨 발표일 행동 요령'이라는 글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 게시물에는 해당 청약 당첨 시 알아야 하는 대금 납일일정, 전세 시세 등의 방법이 정리돼 있었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해당 당첨자에게 발송한 것으로 추정되는 당첨 안내 문자 캡처본이 유포되기도 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당시에도 커뮤니티에서 특정 회사 직원이 당첨됐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난무했다"며 "사실이 아니지만 관심을 끌기 위해 위조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가구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6월 진행된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 전용 59㎡의 무순위 청약(82만9804대 1)이었으나 1년여 만에 기록이 깨진 것이다.

당초 해당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29일까지가 신청기한이었지만 한때 청약홈 사이트에 약 250만명이 넘는 인파가 동시에 몰리면서 마비 사태까지 발생하자 한국부동산원은 이례적으로 기한을 하루 더 연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청약 신청자가 역대급으로 몰린 것은 해당 청약이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인데다 당첨 시 최대 1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1가구가 올라왔는데, 2017년 12월 최초 분양당시 가격인 4억82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0월 16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매물의 호가는 17억~18억원에 달해 당첨 시 시세 대비 약 10억원대의 차익이 기대됐다.

또 이 가구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에 상관 이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 실거주의무와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았다. 해당 단지의 계약일은 오는 9일 예정돼 있으며, 계약금 20%를 납부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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