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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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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1차관은 "불필요한 규제도 나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한 규제는 더 나쁘다.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이 시간을 허비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차관은 5일 오전 취임사를 통해 "기업 활동과 성장의 자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제도가 설계되고 집행되도록 산업부가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통상 리스크와 공급망 리스크는 기업 혼자 힘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도와야 하고 그 중심에 산업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부처간 협업도 강조했다.

박 차관은 "부처간 협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출발점"이라며 "산업부가 먼저 다가가 진정한 협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부처들이 촘촘한 선단을 구성해서 산업 생태계 혁신을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며 "대부분의 국정과제는 여러 부처가 팀으로 움직여야 속도도 나고 창의적 대안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자, 근로자, 협력업체, 오픈이노베이션 등 기업을 둘러싼 생태계가 플랫폼으로 경쟁하는 것"이라며 "경쟁의 구도가 바뀐 만큼 정부도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산업부에 국제주의를 착근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차관은 "산업부는 세종청사 옆동에 있는 타 부처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상무부, 일본의 경산성이 바로 산업부의 진정한 경쟁상대"라면서 "그들보다 잘해야 우리나라가 부강해지고 국민과 기업이 윤택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최선을 다한 직원, 수요자가 인정하는 성과를 낸 직원이 반드시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살피겠다"며 "한켠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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