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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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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2일 상승 출발했다가 지분조정 매도로 등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10시28분(동부시간) 시점에 지난 9일 대비 95.92 포인트, 0.24% 내려간 3만9401.62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13.55 포인트, 0.25% 상승한 5357.7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6852.30으로 주말에 비해 107.00 포인트, 0.64% 올랐다.

14일 발표하는 7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져 매수를 위축시키고 있다.

13일에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PPI), 15일엔 소매매출 등도 나온다. 7월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레 둔화와 소비 감속이 어느 정도에 달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5일까지 3거래일 사이에 2100 포인트 급락하고서 주말에 걸쳐 상승하면서 낙폭을 좁혔다.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헬스케어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스마트폰주 애플, 화학주 다우, 맥도널드, 마이크로소프트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통주 월마트, 반도체주 엔비디아, 전자상거래주 아마존닷컴,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신용카드주 비자, 은행주 JP 모건 체이스도 매수 선행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P&G, 홈디포,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 오락주 월트디즈니,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항공기주 보잉, 3M, 인텔, IBM, 바이오주 암젠, 존슨 & 존슨 역시 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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