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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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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지역기업이 겪는 자금과 인력 등 경영 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개 정부부처가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업한다. 지역기업이 지방대와 함께 첨단 신산업 분야의 중대형 연구를 개발하며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된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날 오전 대전 소재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정책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산업부는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교육부는 라이즈(RISE)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산업, 출연연 사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더한다.

관계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안'을 발표했다. 지역기업의 자금과 인력수급 여건을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는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활력펀드로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교육부는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방대학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식이다.

해당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산업부 정책펀드다. 현재 260억원 규모로 1차 펀드를 운용 중이다. 연말께 11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펀드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맞춤형 인재양성에 돌입한다.

산업부는 교육부와 지역 주도의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지역 내 첨단산업과 신산업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주도의 차세대 혁신기술을 직접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하반기 혁신기술 개발 과제를 접수·평가해 내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안덕근 장관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과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기업과 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에 생기가 도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돼야 한다"며 "앞으로 부처 간 벽을 허물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도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라이즈'로 지역의 혁신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도 "관계부처와 지역 혁신을 위한 협업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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