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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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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이 자취방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지역 내 중앙·숭실·총신대학교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부동산 상담센터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부동산 관련 전문가가 운영 장소로 직접 찾아가 법률·계약 관련 상담, 피해지원 안내, 피해신청 민원 접수 등을 제공한다.

구는 오는 26일 총신대를 시작으로 28일 중앙대, 다음달 5일 숭실대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총신대는 종합관 1층 로비, 중앙대는 310관 1층 로비, 숭실대는 학생회관 4층 로비에서 각각 운영한다.

상담소에서는 ▲임대차계약 단계별 체크리스트 ▲계약시 유의사항 ▲전세사기의 주요 사례와 예방법 등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이달부터 동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동작구 전세사기 지킴이'가 상담사로 참여해 학생 질문에 답변하고 임대차계약 관련 조언을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재학생은 별도 예약 없이 대학교별 운영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관내 대학교 대상 찾아가는 부동산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초년생은 물론 구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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