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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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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반정부 시위와 총리 사퇴 등으로 치안 여건이 악화되자 한국도로공사가 현지 도로 유지관리 현장에 파견된 직원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방글라데시 등 해외 각지에 파견된 직원 전원과 화상으로 '해외사업 전략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함 사장은 최근 반정부 시위와 총리 사퇴로 치안 여건이 악화된 방글라데시의 현장을 지킨 직원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확인했다.

지난 5일 방글라데시에서는 하시나 총리 사임 직후 시위대가 고속도로에 난입해 달레쇼리 영업소 시설을 파괴한 일이 있었다.

그는 파드마대교 및 N8 고속도로 현장의 시설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인명 피해 없이 현장을 관리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신뢰를 표했다.

파드마대교는 도로공사의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 첫 사례로, 도로공사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의 설치 및 교통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통행료 수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 계약기간은 2027년 5월까지로, 계약금액은 1005억원 규모다.

N8 고속도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파드마대교와 연결돼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연계를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영·유지관리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 마무리되며 계약금액은 1040억원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신규로 추진 중인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튀르키예 고속도로 사업과 정부간 협력사업(G2G)인 방글라데시 메그나대교 사업 등 투자사업의 현황과 전략을 논의했다.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과 관련한 'A1-M1 교량의 유지관리 컨설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연내 계약 체결을 위한 전략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함 사장은 "이번 회의는 해외 파견자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해외사업 수주액 1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점검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발 사업의 확대와 함께 머나먼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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