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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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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3000여 세대 규모로 짓는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에 2만8000여 명이 몰렸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594세대 특별공급에 2만8000여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7.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모집 물량이 많았던 84A 유형은 330세대 모집에 8701명이 신청했다. 94세대를 모집하는 84B유형은 1165명, 55세대를 모집하는 84C유형은 938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특공 청약 접수자 중 1만3361명(47.6%)은 생애최초 유형으로 접수했다.

특히 중소형 평수인 59A형 생애최초 유형은 6명 모집에 해당지역 2046명, 기타지역 641명이 신청했으며 59B유형 생애최초 유형은 11명 모집에 해당지역 5834명, 기타지역 1365명이 청약을 접수해 경쟁이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디에이치방배는 이날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29일 2순위 모집을 시작한다. 일반공급 물량은 650세대, 공급금액은 면적 유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16억5680만원~26억928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4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일은 9월19~26일이다.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동,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4㎡, 12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84㎡ 기준 22억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된 반면 인근 신축 단지인 방배그랑자이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달 28억7000만원에 거래돼 무조건 시세차익이 보장된 '로또청약'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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