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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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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7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 속보)는 107.5로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고 닛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지지(時事) 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지수 상승폭이 6월 3.1%(조정치)에서 0.3% 포인트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지수는 41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상회했다. 전월보다 둔화했지만 인건비와 원재료 등의 코스트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이 계속됐다. 전월과 비교해선 0.3% 올랐다.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상품 가격동향을 표시하는 기업물가 지수와 함께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다.

각종(諸) 서비스와 운수·우편, 정보통신, 광고, 리스·렌탈, 부동산, 금융·보험 순으로 가격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작년 같은 달 대비로 가장 상승에 힘을 보탠 건 각종 서비스로 3.5% 상승했다.

이중 기계수리와 토목건축 서비스는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을 가격에 떠넘기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숙박 서비스는 인바운드(외국인 방문객) 수요를 포함한 인류(인구 유동량) 회복이 공헌했다.

운수·우편은 2.7% 올랐다. 도로화물 수송이 지속해서 인건비와 연료 코스트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했다.

외항화물 수송은 해운시황의 상승 영향으로, 여행 서비스 경우 인류 회복과 인건비 전가 움직임으로 전년 대비 올라갔다.

정보통신은 1.5%, 부동산 1.3%, 리스·렌탈 3.1%, 광고 5.7%, 금융·보험 1.1% 각각 상승했다.

조사 공표하는 대상 146개 품목 가운데 전년 동월에 비해 오른 건 114개, 하락이 19개다.

일본은행은 "계속 인건비 상승을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의 지속성, 인류 회복으로 기세 좋은 오름세를 보인 숙박 서비스 등의 선행, 지정학적 리스크도 감안한 국제상품 시황과 해운 동향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건비 투입 비율에 기초한 분류 지수에선 노동수급과 가격 간 상관관계가 높은 '고(高) 인건비율 서비스 지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2.7% 상승했다. 6월 3.0%(조정치)에서 상승폭이 축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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