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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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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LG전자가 외신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블룸버그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인도 IPO와 관련해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부연했다.

또 조 사장은 "인도 시장의 IPO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 및 유사 기업공개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산정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와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인도 사업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도 사업과 관련해 말을 아낀 바 있다.

또 조 사장이 2030년까지 연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성장 목표를 세운 바 있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인도 증시를 활용해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도 보도했다.

LG전자는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LG전자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14% 증가한 2조8700억원, 순수익은 27% 증가한 1982억원을 기록했다.

또 조 사장은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는 난방, 환기 공조 등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태국·대만·인도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조 사장은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도 확장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 성장을 위해 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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