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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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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농산물), 소·돼지·닭고기·계란(축산물), 밤·대추·잣(임산물) 등 14개 성수품 공급을 15만3000t 규모로 늘린다. 이는 평시대비 1.6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추진한다. 대책에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할인지원사업과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정유통 단속과 도축장 위생점검 등이 담겼다.

정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3000t의 성수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평시 9만4000t 대비 163.4%, 전년 14만8000t 대비 103.2% 증가한 수준이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사과와 배의 경우 추석 명절 3주 전부터 도매시장 공급을 평시 대비 3.5배 수준으로 늘리고 농협중앙회는 중소과 중심 실속형 선물세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실속세트는 시중가격 대비 15~2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축산물은 농협 계통 출하 물량을 확대하고 주말에도 도축장을 정상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시 대비 1.4배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우 2만5000t, 돼지고기 6만5000t, 닭고기 1만6500t, 계란 2000t 등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계란의 경우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 직전주에 총 공급량의 37.5%에 달하는 750t을 공급한다. 이외에도 배추와 무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추진되는 기간에 평시 대비 2.2배, 총 1만2000t의 물량을 공급한다.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선 ▲쌀과 한우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 공급 ▲명절 성수품 구매 시 할인지원 ▲한우·한돈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 추진 ▲추석 성수품 가격 및 구매 정보 홍보 등을 추진한다.

먼저 쌀(가공품 포함)·한우를 중심으로 민생선물세트를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민생선물세트는 전국 2272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쌀, 한우, 한과, 전통주, 과일 등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명절 성수품 구매 시 할인지원도 실시한다.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12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매주 인당 2만~3만원 한도로 최대 30% 할인해준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엔 한우·한돈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마트에서 20~50% 할인판매를 하면 자조금으로 행사기간 매출액의 5~10% 범위 내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함께 주요 성수품 품목별로 가격 급등락, 생육상황 변화 등 수급 상황 변동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해 이상 동향이 발생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국민 여러분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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