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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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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12일 서울 명동에서 청년 의견을 하반기 경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30 자문단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부 부처 중 최초로 2030 자문단을 운영해 왔다. 이날 발표회는 2030 자문단 '영 다이나믹스(Young Dynamics)'의 하반기 정책제안 발표회다.

올해 2기 자문단은 지난 1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미래세대와의 대화' 이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지난 4월 상반기 발표회에서 제안한 일자리, 주거·자산지원 등 다양한 정책 중 8개 과제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5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7월)' 등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자문단은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접근성 강화 및 지원대상 확대 ▲일경험 학점 인정 개선 ▲효과적인 온라인 경제교육 제공 방안 ▲동물위탁관리업 개선 및 못난이농산물 가공·유통 지원 ▲민간투자를 활용한 상생형 주거타운 조성 등을 제안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상반기 정책 아이디어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들로 실현됐다"며 "정책이 소기의 목적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청년 여러분들이 새롭게 제안해주신 아이디어 또한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등 하반기 발표예정인 주요 정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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